다양성 추구 위한 HR 제도 구축 방안
최근 한국기업의 인력관리에도 다양성Diversity이란 개념이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다양성 추구 위한 HR 제도 구축 방안
제호 : 2019년 10월호, 등록 : 2019-09-26 15:45:10




최근 한국기업의 인력관리에도 다양성Diversity이란 개념이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이 개념은 원래는 다양성과 포용Diversity and Inclusion의 개념이며 미국, 유럽 등 정부와 선진기업들에 널리 퍼져있는 인력관리의 기본 정책이다. 이렇게 미국 등 선진기업들이 다양성 정책 수립에 먼저 앞서간 데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직원들을 채용해야 하는 인구통계학적 환경과 가장 연관이 깊다.
선진기업들도 과거에는 자국민 위주의 인력 채용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민의 증가와 기업의 글로벌화, 여성 인력 확대 등 다양한 인구통계학적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경영적 절실함을 겪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성 정책을 수립하게 됐다. 이런 변화의 파도가 현재 한국기업에 몰려오고 있다.

최근 기업이 고민하는 인력 다양성의 포인트
선진기업들이 정립한 다양성의 개념을 먼저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직원의 인종이나 성별, 신체장애 등 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종교, 가치관, 사회적 배경, 성적 취향 등 내적인 측면에서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첫째 인구통계학적 다양성, 즉 사회적 범주로 연령, 민족, 인종, 성별, 종교 등 다양성이 존재하고, 둘째 개인 배경적 다양성, 즉 개인별 교육 정도, 직무 경험, 기능적 전문성 등 개인별 차이를 인정하고, 셋째 가치 지향적 다양성으로 개인별 가치, 성격과 태도 등 심리적 다양성을 수용하는 것이다.
한국기업들이 고민하는 인력 다양성의 포인트가 무엇인지를 살펴보자. 우선, 한국기업 내 인력의 다양성 증대가 가장 큰 요인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여성, 외국인 고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기업의 인적 다양성은 크게 확대되어 이제는 체계적 다양성 관리의 시기에 도래했다고 볼 수 있다.
첫째, 한국기업은 이제 우수 여성 인력의 확보와 운영에 대한 방안이 절실하다. 한국의 노동시장에서 여성의 고학력화와 지위 향상으로 여성 인력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고학력자 시장인 대학 진학에서 여성 인력의 비중이 남성보다 높아 기업은 여성 인력을 반드시 채용해야 원활한 인력 운영이 가능하다(2015년 기준, 여성 74.6% vs. 남성 67.6%). 또한 기업 내 여성의 비율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2018년 기준, 38.2%). 여기서 우수 여성 인력에 대한 채용과 이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가 이슈이다.
둘째, 한국기업 내 외국인 직원의 증가에 대응한 활용방안 수립이다. 해마다 외국인 고용 규모는 빠른 증가 속도로 성장해 왔으나, 이들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한 고민은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 규모는 2001년 14만 명, 2010년 56만 명에서 2018년 103만 명까지 증가했다.
셋째, 한국기업 내 다양한 배경과 경력으로 다양한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가진 직원들의 증가에 따라 이들의 다양성 지원방안이 필요하다. 기업의 인력 채용이 신입 공채에서 경력직 수시채용으로 이동했으며, 이로 인한 조직구성원들의 다양성 관리가 그 어느 시기보다 중요한 실정이다. 또한, 신세대의 사회 진출 증가로 인한 기존 세대와의 내면적 갈등관리도 중요한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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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오 임팩트그룹 코리아 대표 /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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