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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경험 관리자, HR의 새로운 역할
전 세계적으로 경영계에 유행처럼 번졌던 직원 몰입Employee Engagement의 한계점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개성 있는 경험세계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급부상으로 최근 직원경험 관리Employee Experience Management라는 개념이 주목 받고 있다.
직원경험 관리자, HR의 새로운 역할
제호 : 2020년 01월호, 등록 : 2019-12-24 14:25:59



전 세계적으로 경영계에 유행처럼 번졌던 직원 몰입Employee Engagement의 한계점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개성 있는 경험세계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급부상으로 최근 직원경험 관리Employee Experience Management라는 개념이 주목 받고 있다. 필자는 인사 및 조직관리 전공자로서 지난 몇 년간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경험EX'이라는 개념에 대해 다각도로 연구를 진행해왔다. 각종 문헌 및 사례조사, 임직원 인터뷰와 설문, 실제 프로젝트 참여, 저서 집필 활동 등을 통해 직원경험 관리라는 개념이 우리 기업에 반드시 도입돼야 하는 개념임을 점점 더 깨닫게 됐다.

직원경험 설계, 일과 삶의 통합 추구
우리 기업들은 최근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문화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여전히 폐쇄적이고 위계에 의한 상명하복식 직장 문화가 지배적이다. 직원을 칭찬하고 인정하는 것에 인색한 편이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지 않는다. 단기적 성과 달성에 대한 압박 때문에 직장 내에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관계는 만들어지기 어려우며, 관리자는 과오에 대한 책임이 두려워 지나치게 통제하거나 부하직원에게 과감하게 권한을 이양하지 못한다.

이러한 복잡한 갈등관계는 상사나 부하 모두에게 스트레스이며, 종종 괴롭힘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오죽하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까지 발효됐을까.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직원들은 자신의 성공과 조직의 성공을 연결 짓지 않으며, 적당한 기회가 되면 미련 없이 조직을 떠난다. 이러한 무겁고 무기력한 조직 문화 속에서 직원들에게 직무에 몰입하거나 창의적인 사고를 주문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직무의 몰입감이나 창의성의 발현은 구호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반영하듯 우리 사회에는 최근 큰 화두 하나가 던져졌다. 바로 일과 삶의 동등한 양립을 주장하는 '워라밸'이다. 우리 기업의 고용 모델을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과거 우리 사회는 개인의 삶보다 일에 더 우선순위를 두는 경향이 있었다. 조직을 위해 삶을 희생하는 것이 미덕이었고, 조직에서 얻는 성취물인 급여와 승진 등이 중요한 삶의 동기가 됐다. 하지만 일 중심의 삶은 심각한 직무소진, 만성 스트레스, 가정 갈등을 초래해 급기야 우리나라가 노동생산성 OECD 하위국의 불명예를 얻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 중략 ...

장영균 서강대학교 인사조직전공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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