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_ 노사간 소통·협력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 일궈
고용노동부는 최근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노사문화 우수기업을 선정-발표했다.
KB국민카드_ 노사간 소통·협력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 일궈
제호 : 2019년 09월호, 등록 : 2019-08-28 10:34:58




고용노동부는 최근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노사문화 우수기업을 선정-발표했다. 그 중에서 단연 돋보인 기업은 KB국민카드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1년 KB국민은행으로부터 분사하면서 인사와 급여, 복지제도 개선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었지만 지난해부터 '노사가 함께 그리는 하모니Harmony'라는 노사공동 사업 브랜드를 론칭하고 지속적인 노사 소통을 실천해 현재 1,500여 명의 임직원들이 함께 상생의 노사문화를 일궈나가고 있다.
브랜드 론칭 후 가장 변화한 부분은 기존에 노사가 각자 운영하거나 노사공동으로 운영하더라도 일회성 이벤트에 그쳤던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KB국민카드 노사는 분쟁과 대립, 갈등의 모든 원인이 작은 오해와 이해의 충돌에서 시작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교섭이나 행사가 아닌 서로의 진심을 터놓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KB국민카드 노사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과 화합행사를 진행하고,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및 워라밸 증진 활동 등을 함께 하며 임직원들에게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노사 소통 프로그램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
KB국민카드 노사는 협력적 노사관계의 정착을 위해 ▲노사대표 공동 참석 행사 확대 ▲노사 실무급 공동워크숍 실시 ▲고용안정에 관한 협약 등으로 소통과 신뢰를 다져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측에서 주관하는 경영전략회의, CEO 소통행사에 노동조합을 초대하고, 반대로 노동조합 노동교육에 회사 대표를 초대하는 등 노사 대표가 서로의 행사에 참석함으로써 협력적 노사관계의 물꼬를 텄다. 이후 자연스레 회사 내 중요 행사에는 항상 노사 대표가 공동으로 참석해 노사 대표간 소통의 기회가 확대되고, 이를 통해 사소한 오해나 이해충돌을 예방함으로써 협력적 노사관계가 정착됐다.
실무급에서는 임단협과 노사협의회 교섭에 앞서 노사공동 워크숍 및 TFT를 운영, 이슈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과거 임원 및 대표자 교섭이 고성과 비난이 오가거나 형식적으로 횟수만 채우는 무의미한 교섭으로 이어졌다면, 최근에는 실무급에서 치열한 토론과 협의를 거쳐 노사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한 뒤 교섭에 임해 과거의 형식적 교섭관행을 타파하고 생산적인 교섭문화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단체협약을 통해 인원정리에 관한 엄격한 기준을 수립하고 사용자가 임의로 구조조정 할 수 없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또한 2014년 단체협약에 더해 추가적으로 '고용안정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단체협약 갱신 체결이 완료되지 않았을 경우 고용안정에 관한 협약의 효력은 새로운 협약 체결까지 지속된다는 조건을 추가해 고용안정에 관한 협약에 안정성을 더했다. 실제로 이러한 고용안정 노력으로 카드 산업의 급격한 수익악화에 따른 인력감축을 실시한 경쟁사와 달리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오히려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등 고용안정과 신규고용 창출을 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최고지도자』 과정을 노사가 공동으로 참석하며 노사업무 관련 전문지식을 함께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 개인역량 개발은 물론, 노사관계 전반에 대해 함께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공동학술연구에 노사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노동계 이슈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인지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도 얻게 됐다. 이에 올해부터는 기존의 노사공동 학술연구를 확대해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노사관계전문가』 과정에 노사공동으로 참가하고 있다.
이밖에 매년 노동조합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한 직원들을 선발해 지부장 표창과 노동조합 우수직원 노사한마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윤경섭 KB국민카드 직원만족부 팀장은 "바람직한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노동조합 활동을 부점평가로 반영하고 있다"며 "평가제도에 노동조합 교육-회의 참여도 지표를 포함해 임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노동조합 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관계 속에서 회사 성장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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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HR Insigh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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