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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들의 소통을 돕는 오피스_한국쓰리엠
한국쓰리엠은 'Flexibility'를 강조, 유연한 방식으로 일하며 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구성원들의 소통을 돕는 오피스_한국쓰리엠
제호 : 2019년 10월호, 등록 : 2019-09-26 14:06:53



한국쓰리엠은 'Flexibility'를 강조, 유연한 방식으로 일하며 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한국쓰리엠의 모습은 지난해 초 리뉴얼한 오피스 공간에도 잘 드러나 있다. 한국쓰리엠에서는 성공적인 리뉴얼을 위해 각 팀별 대표들로 구성된 TF팀을 꾸려 오피스 구성에 대한 구성원들의 니즈와 의견을 체계적이고 다각적으로 수렴했다. 그리고 이를 반영해 업무 특성에 따라 좌석 형태를 다르게 하고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해 구성원들이 일하고 소통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유연한 업무 공간을 창출해 냈다.


사무 공간 : 기존 한국쓰리엠의 공간은 건물 모퉁이에 임원실이 있고 창가 쪽에 팀장석, 팀장석 앞에 팀원석이 있는 수직적 구조의 사무실이었다. 특히 불투명한 시트지가 부착돼 내부가 잘 보이지 않는 임원실이나 파티션 높이가 1.6m에 달했던 팀장석은 팀원들과의 소통을 어렵게 했다. 또 다른 문제는 공용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구성원 개개인이 사용하는 좌석 공간이 타사에 비해 넓은데다 좌석 옆에는 개인별 서류보관용 사물함까지 자리하다 보니 공용 공간으로 활용할 공간이 현저히 부족했다. 한국쓰리엠에서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기존에 임원실이 위치하던 모퉁이 공간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회의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인 '플렉스 스테이션Flex Station'으로 변경했다. 임원실은 넓이를 줄이고 플렉스 스테이션 옆 공간에 재배치했다. 또한 기존의 불투명한 시트지 대신 반투명한 시트지를 임원실 유리벽 중간에만 붙여 보다 개방적인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팀장과 팀원들의 경우 직급에 따른 차등 없이 동일한 면적의 공간, 동일한 높이의 파티션을 사용하도록 했다. 더불어 각 구성원들의 업무에 따라 좌석 형태를 달리 했는데, ➊-1 내근직 구성원들의 경우 너무 개방된 공간을 꺼려한다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파티션은 유지하되 얼굴이 조금씩 보이도록 높이를 낮추고, 좌석 배치를 큐브 형태로 바꿔 팀끼리 모여 앉도록 했다. 과거의 일방향적인 배치와 달리 이제는 파티션이 있더라도 고개를 돌리거나 일어서면 팀장과 다른 팀원들이 보이기 때문에 보다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해졌다. 또, 구성원들의 자리마다 있던 서류보관용 사물함을 없애고 한쪽 벽면에 붙박이식으로 개인 사물함을 만들어 필요한 물품들을 보관할 수 있게끔 했다. ➊-2 외근직 구성원들의 경우 10여년 전부터 도입한 모바일 오피스가 완전히 정착돼 대부분 재택근무를 하고 일주일에 하루 정도만 회사에 출근하는 경우가 절대다수였다. 이 때문에 한국쓰리엠에서는 기존에도 외근직 근무공간을 따로 만들고 자율좌석제를 도입했는데,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이 공간을 더욱 유연한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외근직 구성원들이 사용하는 책상의 형태를 파티션이 없는 테이블형, 낮은 파티션이 있는 칸막이형, 테이블형과 칸막이형이 섞인 믹스형 등으로 다양화해 업무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밖에 인사팀의 경우 완전 자율좌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인사팀에서 솔선수범해 완전 자율좌석제를 체험해 보고 차후 완전 자율좌석제 도입을 원하는 부서가 생길 경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자율 업무 공간 : 불필요하게 낭비되던 공간을 없애고, 좌석의 배치를 달리하면서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용 공간들이 훨씬 넓어지고 쾌적해졌다. 특히 자율 업무 공간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사무 공간을 복도 쪽으로 이동시키고 이 공간에 통로와 다양한 형태의 자율 업무 공간을 배치했다. 채광이 좋은 창가 자리에 카페 테이블과 소파를 배치하고 양끝에는 모션 데스크를 설치, 구성원들이 자신의 니즈에 맞춰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건물 모퉁이에 위치해 있던 임원실을 옮겨 마련한 '플렉스 스테이션' 안에도 카페 테이블과 소파를 배치해 구성원들이 회의실 예약 없이 간단하게 회의를 하거나 담소와 휴식을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1인 업무 공간인 '포커스 룸'도 마련했다. 구성원들이 집중해서 근무하고 싶거나, 전화를 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층마다 여러 개의 포커스 룸을 배치했다.


회의 공간 : 과거에는 공용 공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빈 공간이 생길 경우 최대한 회의 공간으로 만들어 사용했다. 그러다보니 회의실 크기나 위치가 구성원들의 니즈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쓰리엠에서는 리뉴얼 과정에서 이러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 4인용, 6인용, 8인용, 16인용, 26인용, 106인용 등 다양한 형태의 회의실을 마련했다. 회의실 내부도 바꿨다. 기존에는 모든 회의실에 빔 프로젝트와 스크린을 배치했는데, 변경된 회의실에는 테이블에 대형 모니터를 부착, 이 모니터를 활용해 케이블만 꽂으면 노트북 안의 자료를 불러와 회의할 수 있도록 했다. 회의실 바깥쪽 벽면 중간에는 반투명한 시트지를 붙여 개방성을 높이고 안쪽 벽면은 회의 내용을 썼다 지웠다 할 수 있는 화이트보드로 조성해 구성원들이 편안하게 서로간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 라운지와 고객 접견실 : 한국쓰리엠 오피스에 처음 들어서면 보이는 공간이 바로 직원 라운지와 고객 접견실이다. 라운지는 카페테리아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구성원들이 음료를 마시면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좌석이 마련돼 있다. 구성원들이 서로 담소를 나누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부서별로 간단한 행사를 하거나 런천 미팅을 할 때도 활용할 수 있도록 라운지 한쪽 천장에 빔 프로젝터를 배치하고 음악을 틀 수 있도록 음향장비도 구비했다. 라운지 옆쪽에는 고객 접견실이 있다. 고객 접견실에는 3M의 역사와 제품에 대한 설명이 있는 쇼룸과 외근직들이 고객을 만날 때 활용할 수 있는 회의 공간이 위치해 있다.


휴게 공간 : 각 층 양쪽으로는 간단한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캔틴이 마련돼 있으며, 여성 직원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산모들이 축유할 때 활동할 수 있도록 개별 칸막이와 안락 의자가 설치된 'Mom's Room', 아침 운동을 하거나 자전거로 출근하는 남성 직원들을 위한 샤워 룸 등도 마련돼 있다.
이현아 HR Insigh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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