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개최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송파구 퍼시스 본사에서 기업 인사-총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2019'를 개최했다.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개최
제호 : 2019년 10월호, 등록 : 2019-10-01 17:43:12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송파구 퍼시스 본사에서 기업 인사-총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2019'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퍼시스와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함께 분석한 밀레니얼 세대의 워킹-라이프 스타일 키워드를 비롯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사무환경을 만드는 방법, 스마트오피스를 통해 업무혁신을 실천한 기업 사례 등이 소개돼 눈길을 모았다.


밀레니얼 세대의 일-생활 키워드는?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일-생활 방식을 대표하는 8가지 키워드를 조합해 'WORK LIFE'라는 두 개의 단어로 제시했다.
김 교수는 밀레니얼 세대의 일-생활 키워드로 ▲커리어에서의 성공보다 일상에서의 행복을 추구하는 '나중모드'(W-Welcome to 'Me-World') ▲개인 사무공간은 자신의 업무 스타일에 최적화되게 꾸미되 휴게공간은 남들의 시선에서 벗어난 1인용을 선호하는 '오픈블라인드'(O-Open Blindness) ▲회의나 절차의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는 '초효율주의자'(R-Realm of 'Hyper-Efficiencies') ▲회사의 요구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기 보다는 본인의 이익을 챙길 줄 아는 '내 머릿속의 계산기'(K-Keep Calculations in the Head)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추구하고 불편한 것들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페어플레이어'(L-Let's be Fair and Square) ▲다양한 업무 경험을 추구하고 승진보다는 관련 업계에서 전문가가 되는 비전을 원하는 '프로듀스 에이(A)투(to)제트(Z)'(I-I'm the PD of my own) ▲업무공간, 근무환경 등에서의 다양한 선택지를 추구하는 '다다(多多)옵션'(F-Further Option Preferred) ▲회사에서의 시간을 SNS에 공개해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고 싶어 하는 '오피스 스트리밍'(E-Exhibit your office) 등을 소개했다.


업무몰입도를 높이는 사무환경 구축하기

박정희 퍼시스 사무환경기획 부문 상무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기업의 핵심 구성원으로 급부상하고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해 노동시간이 양적으로 줄어듦에 따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업들의 고민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상무는 미래의 사무환경에서는 자율을 기반으로 행복을 추구하려는 개인의 욕구와 응축된 시간 내에서 효율적으로 성과를 창출하려는 기업의 욕구가 강화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이 두 가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업무 몰입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무환경을 변화를 통해 자율과 효율을 추구하고, 구성원들의 업무몰입도를 높인 퍼시스의 사례를 소개했다.
퍼시스는 '사람들이 효율적으로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오피스를 만드는 사무환경 전문가'라는 자사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퍼시스 구성원들 먼저 이러한 오피스에서 근무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지난 2016년부터 순차적으로 오피스 리뉴얼을 단행했다. 2016년에는 본사 로비를 구성원들이 편안하고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고 '생각의 정원'이라고 이름 붙였다. 2017년에는 퍼시스의 영업직 직원이나 본사 직원이 언제든지 일할 수 있는 자율형 오피스 공간이자 쇼룸의 역할을 하는 퍼시스 광화문센터를 오픈했다. 2018년에는 통합연구소인 'STUDIO ONE'의 공간을 창의적 아이디어가 샘솟는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퍼시스에 맞는 스마트워크 공간을 기획하고자 본사 오피스를 스마트오피스화 하고 있다. 현재 퍼시스 본사에서는 개인의 업무주도성을 높이는 자율좌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오피스 곳곳에 오픈 미팅공간과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집중업무공간과 스탠딩 회의실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업무몰입도를 높이고자 했다.
박 상무는 이러한 공간 변화를 통해 자율성과 효율성은 물론, 구성원들의 업무만족도도 높일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공간 변화시 우리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구성원들은 어떤 회사를 원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쓰리엠, 공간 변화 통해 'FlexAbility' 실현
김중 한국쓰리엠 인사지원본부 총무팀장은 공간의 변화를 통해 'FlexAbility(Flexible과 Ability의 합성어)'를 실현한 한국쓰리엠의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쓰리엠은 지난 2014년부터 'FlexAbility'를 추구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팀장은 이러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환경, 사무공간의 변화가 필연적이었기에 지난해 대대적인 오피스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낭비되는 공간을 줄이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무공간을 바꾼 자사의 사례를 언급했다. 한국쓰리엠은 건물 모퉁이에 임원실이 있고 창가 쪽에 팀장석, 팀장석 앞에 팀원석이 있는 수직적 구조의 사무실을 보다 수평적인 공간으로 바꾸고자 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임원실이 위치했던 공간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간단하게 회의할 수 있는 '플렉스 스테이션Flex Station'으로 바꾸고, 임원실은 넓이를 줄여 이 공간의 옆 공간으로 이동시켰다. 팀장과 팀원이 사용하는 공간은 동일한 면적, 동일한 높이의 파티션을 사용하도록 했다. 또한 사무 공간을 복도 쪽으로 이동시키고 이 공간에 통로와 다양한 형태의 자율 업무 공간을 배치했다. 채광이 좋은 창가 자리에 카페 테이블과 소파를 배치하고 양끝에는 모션 데스크를 설치했다. 더불어 1인 업무공간을 마련해 집중 근무나 전화시 활용할 수 있게끔 했으며, 직원 라운지, 캔틴 등 휴게 공간도 마련했다고 김 팀장은 소개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퍼시스 본사 오피스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공간투어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현아 HR Insigh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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