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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인사 업무의 성수기라고 하는 시기가 되면 평가와 보상, 다음 반기를 위한 여러 인사적 준비를 하게 된다. 초반에 세웠던 계획에 대한 점검을 시작으로 평가 받아야 할 성과와 그에 따른 보상, 그리고 새 반기에 대한 준비까지. 한두 달 동안 진행되는 이 과정이 인사 업무의 자연스러운 시작과 끝이다. 지난 업무의 마무리와 새로운 업무의 시작이 맞닿아 있다 보니 때로는 반복적이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지속성을 유지하며 끊임없이 고민을 해야 하는 인사 업무의 매력 또한 여기에 있다.
NHN이 생각하는 NHN인 작년 11월, NHN forward라는 이름의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는 여러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향후에는 콘텐츠를 확대해 회사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NHN인에 대한 회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는데, 똑똑한 열정, 함께 하는 능력, 유연한 대처, 지속적인 노력, 스스로에 대한 신뢰가 그것이다. 간략하게 소개 해보면, 똑똑한 열정은 상황이나 관계, 수준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일단 지르고 보자는 열정과 반대된다. 열정이란 기본적으로 긍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필요할 때 발휘되는 열정이 보다 가치 있다는 뜻으로 똑똑한 열정이라고 표현했다. 둘째, 함께 하는 능력은 협업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이는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성과에 대한 이야기이다. 셋째, 유연한 대처는 일을 해내기 위해 상황과 사람에 대한 유연성을 발휘하자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넷째, 지속적인 노력은 해당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시간과 노력의 깊이를 강조하기 위함이고, 끝으로 스스로에 대한 신뢰는 자신감 있는 방향성 수립, 업무 추진, 의사결정과 같이 모든 직원들에게 필요한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말하고 있다. 기업의 인재상, 인사 철학이라는 거창한 단어보다는 "NHN인들은 어떻게 일 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위와 같은 메시지로 대신했다.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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