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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벤처로 만드는 오픈 이노베이션
네이버, 지마켓, SK엔카.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대기업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금은 각 분야에서 놀랄 만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기업들이라는 점이다.
사내벤처로 만드는 오픈 이노베이션
제호 : 2020년 01월호, 등록 : 2019-12-30 09:10:10




네이버, 지마켓, SK엔카.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대기업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금은 각 분야에서 놀랄 만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기업들이라는 점이다. 네이버는 삼성SDS, 지마켓은 인터파크, SK엔카는 SK에너지의 사내벤처에서 출발해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

최근 사내벤처 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기업은 다양한 사업기회를 포착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개인은 안정성 있게 성공의 꿈을 추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사내벤처 육성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혁신성장이 정체된 대기업에는 스타트업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등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스타트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마케팅 역량과 시장을 공유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월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지원하는 'Korea Open Innovation Forum X Party'가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사내벤처 운영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사내벤처 관계자 및 사내벤처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네트워킹 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의 현장을 공유해본다.

스핀오프, 기업가 생태계 개발을 위한 대안
이날 포럼에서는 사내혁신 및 사내벤처 창업 전문가인 마크 마이어 노스이스턴대 교수가 연사로 나서 사내벤처의 장점과 우리나라 사내벤처를 대상으로 '이노베이션 부트캠프Innovation Bootcamp'를 진행한 사례를 발표했다.

마이어 교수는 기업 스핀오프Spin off가 기업가Entrepreneurship 생태계를 개발하는 좋은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트업들은 팀을 구성하고 벤처 캐피탈의 투자를 받아 사업의 규모를 키우고, 7~10년 후에는 고성장 벤처기업으로 스케일 업Scale up하게 된다. 마이어 교수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시스코, 삼성, LG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이렇게 성장한 스타트업들을 M&A를 통해 적극적으로 인수하고, 성장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인수 과정에서 조직문화의 차이, 오버헤드Overhead 문제로 인해 인수가 불발되거나 인수 후에도 오래 함께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M&A 과정에서의 정보의 부족, 새로운 직무 및 임금에 대한 불확실성, 인수를 앞둔 모기업과 스타트업 문화의 차이 등의 문제로 새로운 스타트업을 창업하러 나서는 이들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마이어 교수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대학의 연구실 또는 기업에서 스핀오프해 경험이 풍부한 팀과 벤처 캐피탈의 도움을 받는 방법에 대해 언급했다. 실제로 아카마이Akamai, 폼랩스Formlabs, 버즈피드BuzzFeed, 써모일렉트론Thermo Electron 등은 1960~70년대에 MIT에서 스핀 아웃Spin out해서 지금까지도 잘 운영되고 있는 기업들이다. 특히  써모일렉트론의 경우 스타트업으로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모회사를 통해 23개의 새로운 네트워크 기업이 설립되는 등 많은 사내벤처를 양성해 낸 기업이다. 환경 모니터링, 종이 재활용, 대체 에너지 시스템, 산업 공정 장비 등 다양한 영역으로 스핀오프하고, 1세대 스핀오프 기업에서 또 다른 2세대 스핀오프 기업이 나오는 식으로 이어져 온 것이다.

... 중략 ...

이현아 HR Insigh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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